연료 이온화 작업 후 2주가 지났습니다.

주행거리는 850킬로 됩니다.

어제 인터쿨러에 추가로 음이온 재료 붙이고 주행한 후기입니다.

비교적 연비 주행을 위주로 했고 그렇다고 최고의 연비를 뽑을 수 있는 시속 80킬로 위주로

운행한 것은 아닙니다. 연비에 신경은 썼지만 그렇다고 기록을 목표로 운전한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고로 더 노력했으면 연비는 더 올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휠밸런스를 새로 보아서 잘 맞나 확인겸

갈 때 올 때 몇번 정도는 140 이상으로 확인을 했었습니다.

300SE에 도착했을 때 연비가 14.3km/L였습니다.

청주에서 출발해서 50분 정도는 160까지 가속하기도 하는 좀 빠르게 주행한 패턴의 운행이었고

그 이후로는 차량이 많은 관계로 빨리 달릴 수 없는 상황이었고

달래내부터 20여분 간은 교통 체증으로 가다서다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도착했을 때의 연비입니다.

청주에 돌아올 때는 출발시 연비를 리셋해서 주행했는데 경부고속도로 입구 부근에서

18.1km/L를 찍네요. ^^

여기까지는 차량이 비교적 많았고 100킬로 이상 속도는 내기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80이나 그 이하에서

다른 차량들과 보조를 맞춰 운행하는 패턴이었습니다.

이때가 주행거리 94,501km (10:08PM).

빠르지는 않고 주로 시속 100킬로 전후로 주행하여 연비에 살짝 신경을 쓰면서 그러나 기록은

염두에 두지 않고 운행한 결과 청주 IC에서 18.4km/L(@94,616km/L, 11:27 PM)가 나왔습니다.

그 후로 연비 신경은 안 쓰고 집까지 왔을 때의 연비는 17.8km/L(@94,624km/L)였습니다.

집에 올때까지는 가끔가다 가속을 좀 했습니다. 인터쿨러에 작업한 결과 출력이

좋아졌나 테스트를 좀 하기 위해서였는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엑셀이 타이트해졌고

가속이 더 좋아졌습니다. 이 맛에 300세 단골이 된 것이죠. ^^

(이건 정말 느껴보지 않으면 몰라....ㅎㅎ)

청주에서 서울을 거쳐 고양시까지 갔다오는데 총 주행한 거리가 298.9km, 주행 가능거리가 724km/L 나왔네요.

청주에서 서울에 갈 때도 연비주행을 좀 생각해서 갔으면 더 나왔겠네요.

이제 1000킬로도 주행하지 않았으니 앞으로 학습을 더 하면 더 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연비가 원래 좋은 차라 얼마나  더 좋아질까 궁금합니다.

참고로 2010년식 제 차(2.2)의 공인연비가 14.1km/L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