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M-Clear를 장착하고 1주일이 지났습니다. 현재 차에는 이프로드와 Kit 1/2/3이 장착되어있구요.

M-Clear는 장착후 바로 효과가 나온다고 해서 저도 장착후 바로 후기를 올려보려했는데 본의아니게

장착이후 집까지 약 5키로정도만을 주행하고는 오늘까지 주행을하지 못해 후기 작성이 늦어졌습니다.

우선.. 장착 직후의 느낌은 너무나도 짧은 거리여서.. 요철을 지나갈때 기존보다 조금 둔탁한 소음이

들리나...정도의 기분이 들었습니다. 플라시보 효과인지 진짜 그런건지..사실 판단이 안되더군요.^^;

그러다 오늘 기회가 생겨서 약 60키로정도 고속도로 주행을 하게 되었는데 확실히 기존과 요철을

지나갈때의 소음의 정도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음이란게 객관적으로 측정을 하지 않는

이상 사실 확연히 달라졌다라고 주장하진 못하겠지만.. 그저 체감되는게 달라졌다고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큰 요철의 경우엔 기존과 달라진 점을 찾기는 힘들었구요. 도로 곳곳에 패인곳이 있어도 기존보다 많이

소음을 걸러내주는 것 같습니다.

제 후기는 늘상 그렇듯이  다른 분들처럼 구름위를 떠가는 기분..까지 느끼진 못하지만 분명 순정상태와는

다른 차이점이 있고 시간이 지나도 그런 느낌은 유지가 되며.. 각 제품마다 어떤 형태로든 제차를 제가 좀 더

운전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그 무언가는 분명이 있다...는 소감으로 마무리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음은 이제 ANR이 남았는데.. 조만간 신제품이 나온다고 하시니.. 풍절음을 몸에 익혀둬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