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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후기] 윈스톰맥스에 이프로드를 달다   
  이름 : 유일석   조회 : 1735  추천 : 360  

오늘 장착하고 집에 돌아와 후기를 남깁니다.

뭐 한시간 밖에 안 타고 글 남기기도 좀 그렇습니다만

경험은 공유해야 하는 것이라 적어봅니다.

 

우선 사장님이 너무 일찍 왔다고 좀 난색을 표하시더군요.

제차가 출고 한달밖에 안 되어 엔진도 조용해서 한 4-5000키로는 타야 엔진음도 더 시끄러워 져서 이프로드의 효과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지요.

 

하여간 이프로드 달고 enr인가 하는  엔진흡음제도 장착하고 해서 사장님이 직접 몰고 시운전을 하게 되었고요.

저는 별 차이를 못 느낀 상태에서 하여간 인천으로 내려 왔습니다.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오면서도 별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고속도로 나와서 시내도로를 달리다 보니 문득 차가 너무나 달라져 있음을 느끼게 되었네요.

 

우선 엔진소리가 그전에 비해 엄청 조용히 잦아들었습니다.

카랑카랑하는 디젤의 묵직한 엔진음이 게겔게겔하는 아주 작은 소리로 바뀌었구요.

 

초기 굼뜸이 사라지고 엑셀 조금만 밟아도 그냥 쑤욱 나갑니다.

 

그동안 밟으면 쭈욱 나가는게 아니라 무겁고 부드럽지 못했는데(이게 변속충격이라는 것인가 봅니다)

차가 붕붕 나릅니다. 너무 가벼워 졌다고 해야 하나

그냥 밟으면 밟는데로 차가 쭈욱 나가버립니다.

물론 악셀 떼도 차가 속도가 막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탄력주행으로 속도가 아주 천천히 줄어 듭니다.

 

혼자 씨익 웃었습니다. 음..바로 이래서들 다들 그러는구나...하고요.

 

이렇게까지 달라지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는데 막상 체험해 보니 놀랍습니다.

이래서 한번 맛 들리면 헤어나오지 못하는구나 싶네요.

 

저는 한달후 KIT1장착까지로 더 이상 손 안 대리라 다짐해 봅니다.

 

이프로드! 물건이네요. 대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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