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자동차 엔진 노이즈 필터인 kit3을 장착했습니다. 차종은 그랜스 스타렉스입니다.

25일(목) 광명점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장착 완료했습니다.

집안일로 인천 가는 길에 들러 설렘으로 달았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사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시며 순서에 따라 kit3을 손수 설치해 주셨습니다. 배터리 탈착하시느라 힘드셨을 텐데 정성을 다해 달아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장착 직후 사장님과 함께 시승하러...

무거운 승합차가 잘 나갑니다. 중간에 제가 운전대를 잡고 차를 몰았는데.... 느낌이 좋았답니다. 사장님도 감탄하고 저 역시 연신 감탄하며....

어제 오늘, 이틀 동안 약250킬로 주행을 했습니다. 주로 고속도로와 국도입니다. 엑셀 반응이 더욱 가벼워졌음을 느낍니다. 발을 살짝 올려놓아야 하기에 발끝이 긴장되네요.

엔진소음이 한결 부드러워져 더 이상 소음이 아니네요. 귀에 조금도 거슬리지 않고 들립니다. 저속시나 고속시나 큰 변화가 없네요. 운전이 편안해지네요.

무엇보다 가속시 변속 충격을 거의 느끼지 못하겠네요. 오르막을 오를 때도 울컥거림 없이 스르륵 올라가네요. 제 경우는 이프로드와 kit 시리즈를 달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 고질적인 승합차의 굼뜬 현상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조용해지고 부드러워진 엔진소리는 시간이 흐르면 익숙해져 그런가 보다 하지만 엑셀을 살짝 밟아주면 쭉 따라 올라가는 가속은 운전할 때마다 느끼는 즐거움으로 만족감을 계속 누릴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속도가 올라감에 따라 변속은 되고 있는데 잘 느끼지 못하는 부분에서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사장님의 열정과 땀으로 만들어진 kit3, 대단합니다. 감사합니다. *^^*

또한 사장님께서 살짝 귀띔해준 차기 작품들이 무척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