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는 2001. 10월산 트라제 디젤입니다.

약 250,000km 주행했고요.

2,000cc로 평상시 힘이 딸리고, 언덕 올라가는데 쥐약입니다.

현재 쿨링가드, 윈폴2, 수퍼케이블, 매직이, IFRD, KIT1, KIT2 장착했고요..

IFRD는 6.18일

KIT1는 8.30일

KIT2는 9.16일일 장착했습니다.

첫째, 변속충격이 많이 줄었습니다. 트라제 특성상 2번 정도 울컥하는데 그 강도가 많이 줄어 크게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둘째, 뒤에서 당김이 거의 없습니다. 출발시 항상 뒤에서 언넘이 당기는데 그런 느낌은 99% 없어졌습니다.

셋째, 부드러운 주행이 느껴집니다. 스타트부터 이제는 가벼운 악셀링으로 쭈욱 차가 밀려 나가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넷째, 코너링이 부드럽습니다. 주행시 부드러운 코너링이 느껴집니다.

다섯째, 소음이 정겹습니다. 80 - 140km까지의 엔진소음이 동일합니다.

여섯째, 넘들이 부러워합니다. 트라제 동호회원들이 제차 타보고는 주행중이나, 주차시 너무 조용하다고들 합니다. 300se를 얘기하고 장착된 것들을 보여주고 설명을 해줘도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짜증납니다. 물론 제 지식이 별로라 별다른 설명은 못해줬지만...여하튼 조용하다는 건 인정합니다. 만 9년이나 된 차인데도 조용하니까요. 출력도 당연히 좋아졌습니다. 언덕 올라갈 때 스트레스 덜 받고 올라갑니다.

일곱째, 연비가 좋아진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 테스트해보지는 않았지만 한번에 40리터 정도 주입하고 400km 타는데, 요즘은 10.5-11km정도 나옵니다. 기름 넣을 때 마다 주행 km수는 체크하니까요..

전체적으로 주행할 맛이 난다는 겁니다. 스타트도 빠르고 코너링도 주행도 스트레스없이 부드러움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