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에 이프로드를 처음 달고 "야! 차가 정말 부드럽게 잘나가고 힘이 좋네. 소음도 많이 줄었는데."라는 느낌을 받았고

8월에 kit1을 달고나서는 "치고나가는 맛이 더 좋아지고 소음도 많이 부드러워 졌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kit2가 나왔다는 말을 듣고 "과연 여기에서 더 바뀔것이 있을까? 지금 이정도도 윈스톰 같지 않고 조용하고

잘 나가는데...."라는 생각을 품고 있다가 드디어 택배로 받아서 장착을 했습니다.

장착하고 퇴근하면서 처음 느낌은 이프로드와 kit1을 달았을때 같이 강하게 "이거 정말 좋네"라는 것이 아니라

"뭔가 변하긴 한것 같은데 딱 집어서 말하기가 곤란 하지만 그래도 변화는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면서 몸으로 체감할수 있는 변화를 알수 있었습니다.

우선은 소리의 부드러움인데요 알피엠을 3,000까지 올려도 그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갈한 엔진소리로

변했고 핸들에서 느껴지던 진동과 차체의 진동이 거의 사라져서

운전하는 재미가 너무 좋고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퓨얼컷 구간이 늘어 났는데 40~80km 사이에서 그전에 엔진브레이크가 많이 걸렸는데 이번에

kit2를 달고 나서는 이 구간에서도 미끄러지듯 갑니다. (이때의 기분은 힘을 빼고 얼음위를 미끄러지는 느낌입니다.)

세번째는 다른분도 냉각수 온도까지 정확히 말씀 하셨지만 저는 계기판 상으로 눈금 하나정도 덜 올라가네요.

확실히 냉각수의 온도를 낮추면서 차가 부드럽고 조용하게 주행을 하도록 만들어 주는것 같습니다.

이번 kit2도 아주 만족 스러운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설치시에 라디에이터쪽에 나사로 고정을 하다 보니 알루미늄 재질상 만족할 만한 토르크가

안나와서 조금 더 돌리다 보니까 나사가 겉돌고 말더라구요.

그래서 나사에 볼트를 채울수 있는 것을 구입해서 고정을 하니까 아주 단단히 장착되어

장기적으로 사용시에도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혹시 택배 받아서 작업 하시는 분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위쪽 철판부분에 고정은

직피스로 고정해도 아주  단단히 고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