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오피러스 3.3  휘발유 차입니다.

이프로드 장착하였고요, 키트 원 장착하고나서 키트 2 장착하였습니다.

오피러스는 라디에이터에 나사  못이 안보입니다.

앞에 먼저 오신 클라이슬러 차량은 이미 대공사에 돌입하고 있었습니다.ㅋㅋ

신형 쏘나타는 5분만에 부착하고 휘리릭~ 가버렸습니다.

으음....키트 씨리즈는 1에서 끝나는구나! 하고 실망중에 실장님이 라디에이터 끝에 살짝 단자를 볼팅해주었습니다.

비오는 토요일 오후 의왕 과천간 도로는 많이 많이 막혔고요...테스트 할 시간은 없었지요.

사용 후기를 계속 째려보았습니다.

알미늄 라디에이터와의 만남이 중요했습니다.

라디에타 끝부분 접힌부분을 벌려서 드릴로 뚫어서 부착을 할까? 

아니면, 지금이라도 지하 주차장에서 벽돌위에 바퀴 띄워 놓고 .....

드라이버 하나가지고 그릴탈거, 헤드라이트 탈거, 새시 앞부분 탈착을 해볼까? ....하다가

인터넷을 켜고 지식검색을 해봅니다.

열전도 잘하는 금속 순서를 알려주삼?.....의 대답은 첫번째가 다이아몬드라고 하더라구요.....끄으응...

그다음은 은 입니다....은젓가락을 망치로 3만번 두들기면 은판이 완성되겠다는 강한 유혹을 뿌리치고...

그다음은 동 입니다.....크크크   찿았다...

문방구에 가서 동판을 구해봅니다. 4천원짜리  구리 동판을 구하는 데 성공...바로 지하로 내려갑니다.

구리 동판을 잘 접어서 라디에이터 끝부분 날개부분에 살포시 접어 넣고, 그 끝에 이프로드 키트 2 단자를 볼팅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계속 운전하면서 느껴봅니다.

키트 2는 ....

첫째, 차가 조용해진다....진동이 줄고, 가속시에 미숀에서 나는 걸걸 걸리는 소리가 안납니다.

          (키트 원 달고 나서도 차가 조용해졌는데, 그것보다 더 조용해집니다.)

둘째, 급가속할때 차가 흠짓, 흠짓 나가던 것이, 주-아-악~~~ 치고 나갑니다.

          (느낌은 한 300씨씨 배기량이 늘어난 .... 그런 느낌입니다....)

세째, 엔진의 부조현상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정차시 차가 조금씩 떨던것이 없어졌죠.

네째, 수온게이지가 중간에 걸쳐있었는데, 1미리정도 아래로 내려왔고, 계속 주행시에도 수온게이지 바늘이 거의 변동이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상태로는 구리동판 공법이 나름 성공한거 같습니다.

다음번 키트 시공때 실장님에게 검증 받도록 하고요.....

자꾸 운전하고 싶어지는 이 마음은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