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산 자주색 누1 차주입니다.

이프로드 이벤트..kit1, kit2

이넘들 덕분에 너무 즐겁게 운전하고 있습니다.

kit2장착후 명절 장거리 운행(의왕 부곡동-부산, 마산)..

즐길 마음으로 운전했어요..

21일 새벽 2시30분..출발...

영동-중부내륙타고 가는데, 머릿속을 울리는 한마디...대박~~!!

비유하자면

슬럼덩크에서 백호가 미들슛 처음 넣었을때 짜릿한 느낌...불끈 주먹이 쥐어지는 그 느낌...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다행히 차가 막히지 않아 정말정말 편안 운전했구요..사장님께 감사하다는 얘기 꼭 하고싶었습니다..ㅎㅎㅎ

연비는 정속주행(100~120km)로 했구요..

이프로드 달기 훨씬 전에

게이지 절반일때 250~260km 운행했어요...이번엔 350~380km 운행이 되더군요..ㅎㅎㅎ

인증샷은 못찍었어요..제 맘속에 찍어뒀습니다..ㅎㅎ

이게 제품때문인지, 정속주행때문인지는 모릅니다..ㅎㅎ

제가 운행하면서 처음으로 530km라는 숫자를 봤구요..

530km 뛰고 기름 게이지는 마지막 한칸에서 반칸 정도 남았어요..(이정도면 60~70km 더 달릴수 있었을 겁니다..)

이 정도 남았을때 다시 만땅이요~하며 넣었는데, 40리터가 들어가더군요...ㅎㅎㅎ

530km 나누기 40리터...13.25km/리터....푸하하하

비록 고속주행 80%, 시내주행 20%정도였지만 공인연비 13.3km에 쬐금 못미쳤네요..

연비..이프로드 이후 생각지 않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편안한 운전, 할맛 나는 운전으로 마인드가 저절로 바뀌더군요...

명절 장거리 운전의 편안함을 주신 300se에 고마운 마음으로 24일 박하x를 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러 갔었습니다..ㅎㅎ

사장님, 실장님, 그리고 300se...

운전 재미를 느끼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p.s..실장님..커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상 지극히 주관적인 장거리 운행기였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