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어밴 오토에 23,000km 뛴 나름의 오래지 않은 차입니다.
느낀 점만 쓰려 합니다.
1. 소음/진동
- 사장님은 렉서스 정도의 소음을 얘기하셨는데.. 본인의 렉서스 시승이 전무한 터라.. T.T
- 일단 idling 진동/소음은 전보다 확실히 낮아짐. 미세하게 느껴지는 진동 역시 완전히
없어졌다고는 할 수 없으나, 상당 부분 감소되었다 느낌.
2. 엔진/시동
- 시동 시 1,500~1,700rpm에서 약 10초 내지는 15~6초까지 걸쳐 있다가 1,000rpm 언저리로
이후 미만으로 떨어짐. 쎄타1엔진엔 없었던 쎄타2 엔진만의 특성이라던데..
부르르~ 기분 나쁜 진동까지 느껴짐. 순전히 원가절감 차원에서 BSM까지 제거한 로체
어밴 이후 쎄타2 엔진 장착 로체는 다 그렇다 함. 그래서 기분나빠도 참고 포기했었음.
- 헌데.. 헉.. 이게 잡힘..!! 기계 결함이라 느꼈었는데.. 전기 안정화로 잡혀주니...
뜻밖의 것이 잡히니 솔직히 당황스럽고, 은근 살짝 놀람 !!
3. 변속충격
- 이 부분 직원분 & 사장님과 두껍게~ QnA 했던 부분.
- 1-2단 긴~ 변속 타임. 약 0.5~1초는 되는 듯.. 오르막 출발 시에는 더더욱 길게 느껴짐.
가속 페달을 꾸욱~ 밟고 있는데도 불구 약 1~1.5초 정도 몸이 살짝 앞~으로 쏠림.
앞~으로.. 뒤로 가는 것도 아닌데... -- 기아 정비소 말로는 로체 4단 미션의 단점이람서
싱크로맷 움직임 구간이 넘보다 길어서 그렇다 함. 이 말은 기계적으로 어쩔 수 없다는 뜻..
- 사장님 왈,, "기계적인 거라면,, 못잡습니다. 그러나 혹시 전기적인 거라면 잡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본인, 전기적인 변속 충격을 경험해보지 못한 터라,,
- 장착 후 현재 약 5일 째... 일단~ 충격은 아직 있음. 그래서 일단 이 부분은 FAIL !!
솔직히 이것 때문에 방문했던 것인데.. 좀 허무하군요.. ㅡ..ㅡ
- 변속 duration은 살짝 짧아진 듯 하나, 아직 더 봐야 할 듯.. 뭐 암튼.. 동시에 이 부분은
로체 4단 변속기 역시 엿같은 거임..으로 일단 잠정 결론..
4. 주행성능/탄력주행
- 개인 호불호일 수 있겠으나, IFRD 장착 후 평지에서 조금만 페달 눌러도 킥다운 모드 돌변.
- 워낙에 즈려 밟고 다는 성격도 아니고, 킥다운을 애용하는 편도 아니라.. 좀 당황됨.
- 이걸 주행 성능 개선이라 할 수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음.
- 탄력 주행은 유일하게 4단에서만 있음. 1,2,3단에서 페달 off 시 미션 브레이크 아직 有.
5. 연비개선
- 요즘 늠 더워 A/C ON이 습관화 된 터라.. 이 부분 계속 테스트 중..
전체적으로 일단 많이 안정화됨. A/C ON 시 살짝살짝 rpm 불안모드 없어짐.
게다가 ECM 학습에 따라 일신우일신한다 하니 기대를 갖고 기다려보기로 함.
감사합니다. 조만간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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