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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후기] 이프로드에 당하다   
  이름 : 문용수   조회 : 2693  추천 : 675  

제 차는 09년 9월에 나온 YF 쏘나타로 현재까지 7500Km 정도 주행을 했습니다.

광명 지점이 저희 동네인 관계로 예약을 하고 5월 29일에 이프로드를 장착 했습니다.

그것도 사장님이 손수 장착해 주셨습니다.(영광 입니다.^(^)

장착 후 사장님 왈 ‘10분 정도 있으면 느낌이 오고 15분이 지나면 그냥 확 꼽 힙니다’

그러나 집에 도착할 때까지 개뿔 이었습니다. (후일 확인해 보니 광명 지점에서 집까지 10분도 안 걸리더군요)

속이 착잡하더군요.

‘당했나?’,‘새차라서?’,‘아니면 내가 둔한가?’,‘&%$#@......’

하여간 결론은 ‘당했으니까 환불 받자.‘ 였습니다.(그러면 그렇지...)

그런데 그날 밤 10시경에 볼 일이 있어서 차에 시동을 거는데 좀 이상 한 겁니다.

‘어라? 이게 뭐지?’ 열 받은 상태의 시동도 아니고 시동 끈지 거의 12시간이 지난 냉간 시동인데 소리가 무척 부드럽게 들리는 겁니다.

‘잘 못 들었나?’ 그래서 시동을 끄고 다시 재시동을 했는데 역시 마찬가지.

잠시 2,3분후에 평상시처럼 출발하는데 엔진소리가 부드럽고 작아졌음을 알겠더군요.

목동까지 가는데 뭔가 이상(?) 하다는 느낌이 드는게 아니고 확 꼽히더군요.

12시경에 집에 와서 경륜장 뒷길로 해서 서독터널,KTX 광명역 까지 돌고 왔는데 소리 끝내 주고 차 잘 나가고....

(땡기다가 찍혔습니다.사장님! 딱지 값 책임지세요!ㅋㅋㅋㅋ)

참고로 제 차는 이프로드 외에 100% 순정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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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페이지에 업그레이드 받으라는 공지가 올라와 지난 토요일(5일)에 기존 제품 탈거하고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재장착 해서 잘 타고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제품의 차이는 소리가 더 정숙해 진 것 같습니다.(저의 경우)

원래 제가 무슨 소리이건 간에 소리에는 무척 민감한 편이라 이 부분은 확실 합니다.

휘발유 차가 이정도면 디젤차에 달면 졸도 보장 합니다 (책임은 안짐!ㅋㅋㅋ)

연비는 지금 확인 중 이므로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주로 시내 주행을 합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또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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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제품도 사장님이 손수 장착(두번의 영광) 해 주셔서 입이 귀까지 걸쳤는데 장착 후 사장님이 ‘시승하게 옆에 타세요!’하시더니 출발.(세번의 영광)

사장님의 시승 후기- ‘이차는 더 이상 아무것도 필요 없고 약간의 부밍음은 7월경에 나오는 제품으로 잡으면 되는데 이프로드 장착 차량은 무상으로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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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프로드에 당한(?) 사용 후기입니다.(늦어서 죄송합니다)

그나저나 7월까지 어떻게 기다리나.....(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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