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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28일 이프로드 장착
2011. 3.14일 ANR+M-Clear 장착
2011. 3.18일 M-Clear 탈거
2011. 3. 23일 M-Clear 재창착...
최초 이프로드 장착후 변속충격이 다소 감소되었습니다. 1500KM는 타야 KIT 1 장착할 수
있다 하시기에 미터기 눌러놓고 현재 930Km 주행중에 있습니다. 토스카라는 차는 원래 엔진음과
정차시 소음은 거의 없기 때문에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다만, 고속주행시 풍절음과 하체소음이
귀를 찟는 듯 하지요.(잔소음을 극히 싫어합니다. TV고주파음 때문에 A/S 여러번 불렀다능^^)
따라서 소음잡는 귀신 M-Clear 장착을 기다리고 있던 중 아다리(?)가 잘 맞고 집도 가까워서
개시 첫날 M-Clear를 장착하였습니다. 이미 많은 시승기 올라왔듯이 빨래판 도로와 요철에서
저음으로 바뀌면서 쇼바가 하드해진 느낌이 듭니다. 통통 튀는 느낌 보다 낫지 싶네요...
또, 기존의 이프로드에 비해 단점은 이프로드만 장착했을 때 가벼운 차를 운전하는 느낌+
엑셀패달 밟으면 반응 속도가 더 빠르지만, M-Clear 장착후 다소 무거운 느낌입니다.
반면, 장점이라면 변속충격은 더더욱 없으며 엑셀패달이 쫀득해졌다는 것이죠...
돌발,,,상황 발생~
왜 이프로드+M-Clear 장착 후 연비가 아래로 내려가나? 급한 마음에 서울점 찾아서
사장님의 시운전을 통해 일단 몇일간 M-Claer 탈거를 결정하고, 접지만 밴딩해서 주말에
질나쁜 친구들(?)과 석모도, 강화도 여행(150KM 주행)을 하면서 여러가지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하체소음은 말할 것도 없고, 요철을 넘을 때마다 점프를 하더군요...더 문제는 연비가 더 좋아지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일단, M-Clear는 연비에 상관성이 거의 없다는 결론였습니다.
그래서,,,So~
[2011. 3.23일] M-Clear 재장착을 위해 서울점을 방문하여 맛난 빵과 음료수 얻어 먹고, 재장착 후 오늘 아침에 올림픽 도로를 달려 보았는데,,,
확실히 소음도 줄고, 묵직한 3.0급 승용차를 운전하는 듯합니다...같이 붙으면 발리겠지만^^
*에피소드
토스카 연비계산은 트립컴퓨터상에 나오는 숫자가 기존 현다이 처럼 공인연비(리터당 몇킬로미터를 가느냐)가 아니라,,,
L/100KM로 계산해야 한다는 것을 서울점 기사님으로 부터 전해 들었습니다. 즉 9.25L/100KM 일때 토스카 공인연비 10.8KM라는 것이죠..
현재 트립상의 연비는 7.8L/100KM~8.5K/100KM를 찍는 것으로 봐서 11.7KM~12.8KM(리터당)로 공인연비를 넘어 서는 수준입니다.
보다 자세한 것은 실제 주유량으로 몇킬로미터를 주행하는지 디테일하게 계산해 봐야 겠지만, 무식이 죄라고,,아주 큰 죄를 짓고 말았습니다.
참고로, BMW 3.0(528i) 오너인 후배녀석도 13.3KM 나온다고 좋아했는데, 이런 계산법을 알려주니까, 급실망했다능~~~
꽤나 오래 운전한 친구인데, 현다이 차를 오래 몰아서 리터/100KM를 전혀 예상치 못했나 봅니다...이부분은 잘 알고 엔조이 드라이빙 하시길~
결론적으로 이프로드+M-Clear 조합은 꽤나 매력적인 조합이라고 생각됩니다. 이프로드로 연비향상 및 엔진음 개선하고,
M-Clear로 하체소음과 묵직한 승차감+변속충격 완화+쫀득한 엑셀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ANR은 제가 100KM이상 밟을 도로가 없어서
시승기를 구체적으로 말씀 못 드리지만, 올림픽 도로를 달려본 소감은 거슬리도록 바람소리가 나지 않았다는 정도입니다.
아시다시피, 곳곳에 카메라가 있고, 출근시간이라서 80KM이상 속도를 낼 수가 없었네요...
앞으로 500~600KM만 더 타면 KIT1을 장착하러 다시 서울점을 향할 생각하니, 조금은 설레는 군요...
KIT1은 과연 어떠한 물건(기능적인 부분이야 다 스펙에 나와있지만,,,)일까? 실감하고 싶군요...24일만에 930KM 탓으면 참 많이도 뻘뻘거리고
다닌거 같네요...암튼,,,저의 중간평가는 별 4개 1/2입니다. 1/2은 KIT 1을 위해 남겨두립니다^^...안전운전하시고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길,,,
사장님 고생하셨고, 곧 뵙겠습니다...(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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