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줄곧 세단만 타다가 이번에 디젤차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원래 세단을 탈때도 진동과 소음에는 민감했던지라 디젤차로 가는길이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정말 적응하기 힘들더라구요 정차시 핸들에 느껴지는 안마진동,엔진소리...   그나마 큐엠이 동급디젤중엔 가장 조용하다는 평이 있어 큐엠을 선택했지만 역시나 디젤은 디젤이더라구요.   그날부터 디젤엔진의 진동에 관련된건 샅샅히 뒤져보기 시작했습니다.   기본적인 엔진오일부터 합성유로 갈았는데도 그닥 와닿지는 않더군요.   그러다가 300SE제품을 알게 되었죠.^^ 띠~~용   결심했습니다.여기서 판매되는 제품들을 모두다 장착해보기루...   바로 사장님과통화후 화성에서 화곡동으로 출발  퇴근길이라 1시간 반가량 걸렸네요.   퇴근시간이 다되어 갔지만 사장님께서 반겨 주십니다.^^   이것저것 대여섯가지 장착의뢰를 한결과 다필요없고 이프로드와 엠클리어만 장착하라는 사장님의 말씀에 두가지만 장착하기로 했죠.   사장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느낀건 정말 이분야에 자부심이 대단하시다는걸 느꼈습니다.   장착을 마친후 잔뜩 기대감에 부푼상태로 차에 올라탔습니다.   악셀을 밟는데 확실히 뭔가는 좋아졌습니다.일단 약간 굼뜬현상이 많이 사라졌습니다.맵핑이란걸 안해봐서 맵핑상태와 비교할순 없지만 암튼 초반   치고 나가는게 달라졌네요.   그리고 고속도로를 올렸습니다.   허~  헛웃음이 순간 나왔죠^^   원래는 100키로로 가속을 하다가 악셀에 발을떼면 거의 바로 기어가 다운되면서 엔진브레이크가 걸립니다.   물론 제동시엔 엔진브레이크가 걸리면 제동엔 도움이 되겠지만 탄력운행하기가 힘들어지겠죠.   그런데 이프로드때문인지 엠클리어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100키로 가속하다 악셀페달을 떼도 쭉 흘러가네요.   전문가가 아니라 전문적으론 표현을 못하겠으나 암튼 여러모로 만족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고 나니 장착전의 기억은 사라지고 장착후의 기억만 남아서 KIT1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300SE는 산수유같네요^^ 정말 좋은데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네.ㅋㅋ   너무두서없는 허접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