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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콩나물집 가는 길   
  이름 : 정용범   조회 : 591  추천 : 101  
  superionic.dxf (285.5K), Down:17

수년전에 4피 브레이크를 장착하면서 휠이 마이너스 값(-25)을 가진 것이라 

4피브레이크와 휠의 간섭으로 인하여 허브스페이스를 장착하고 휠을 장착한 결과

앞바퀴는 휀다를 벗어난 상태(돌출된 상태)로 수년간을 운행하고 다니고 있었다.

이렇게 타이어가 휀다 밖으로 튀어나오게 하면 당연히 자동차 검사에 불합격 사항이다.


검사를 받을 때는 지인을 통하여 행하여 오고 있는 것이 항상 마음에 걸려서

돌출되지 않는 휠로 바꾸려고 지난 3월 1일 곤지암의 타이어 휠 장착점에 적당한 것이 있어 경량의 휠로 교환하였다.

원한는 디자인과 경량 그리고 돌출되지 않는 휠로 장착한 것은 여러가지로 나의 마음을 기쁘게 하였다.


그런데,


휠을 교환하고 처음 고속도로를 달려 올 때는 별로 몰랐는데

시내로 접어들어 집으로 들어오면서 부터 다음날 회사를 오가는 사이에 차가 크게 변했다는 것을 느꼈다.

주행 중에 타이어로부터 휠을 거치고 차체를 통하여 운전석까지 전달되는 진동과

도로의 상태의 굴곡이나 요철 등을 지나갈때 느껴지는 느낌이 휠을 바꾸기 전의 상황과는 너무나 나쁘게 변해 있었다.

원래의 휠은 중량감이 있는 휠이었던 관계로 도로의 상태의 여부에 관계없이 별다른 진동이나 튀는 감을 주지 않았는데,

당연히 300의 다양한 패치들로 커다란 몫을 하고 있었기도 했을 것이기에...


지난 토요일 300SE를 방문하여 휠의 변경을 알리고 리프트에 차를 올렸다.

사장님이 뒷쪽만 하지요 하여, 뒷쪽만 패치를 붙이고 차를 내려 멀리 떨어지지 않은 자동차 정비업체를 방문할 일이 있어 운행을 하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뉴카니발의 뒷쪽 바퀴쪽은 어떤 도로를 가고 있는 지 모를 정도로 조용해졌는데 앞쪽 바퀴쪽은 여전히 심한 진동과

잡음으로 앞,뒷바퀴의 너무나 대조되는 운행을 신기하게 생각하면 다시 300SE로 돌아왔다.

즉시 차를 리프트에 올려 앞쪽에도 작업을 수행하고 잠시후 저녁이 되어 콩나물밥집으로 향해서 가는데,

엇박자났던 앞,뒤바퀴가 콩나물집 가는 별로 좋지 않은 좁은 길을 얼마나 조용히 가고 있는지

새삼 300SE 명품에 나는 혼자서 계속하여 감탄하면서 또한 찬사를 보내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가운데

나의 뉴카니발은 잔진동도 없이 소리없이 매끄럽게 스르르~~~

맛있는 콩나물 냄새를 훔치고 있었다.

 

감사합니다.


☞ 슈퍼이오닉

☞ 산내음300


이름값은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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