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목포에 결혼식 있어서 다녀 왔습니다

넉넉잡아서 의령에서 목포까지  편도 3시간정도 걸립니다

요즈음 도로가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열이 오르기전 엔진소리 종전과 같습니다  

엔진이 완전히 열이 오르면  조용한 가솔린 엔진음처럼 들립니다

워낙 그카가 3톤에 가까운 차라 그리 저속에서는 그리 빠르다는 것을 잘 못느낍니다

자가용 처럼 말이죠 근데 부드럽게 잘 나갑니다

고속 주행시에 제가 운전했을때  칼치기 됩니다

순식간에 120넘어 갑니다

식구들이 많이 타서 120넘질 않았지만 고속에서 빠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목포에서 의령으로 다시 갈때는 제 와이프가 운전하고 저는 뒷좌석에 탔습니다

시동을 걸고 뒤에가서 냄새 맡으니까 안납니다 기분은 좋습니다  

고속주행시 안정감 있게 쫙 가라 앉습니다  묵직하면서도 잘 나갑니다

엔진소리  들리지 않습니다 고속에서요  바람소리만 들립니다  

가솔린 차를 타는착각을 들게 만듭니다  

오히려 더 주행 질감이 멋집니다

연비도 잘 나온것 같습니다  

그렇게  피곤하고 허리가 아프다는 걸 못느꼈습니다 아주 편안히 잘 다녀 왔습니다

120키로인데 안에 타고있던 식구들과 조카들 왜 빨리 달리냐고 합니다  

또 차가 디젤인데 왜 이렇게 조용하냐구요 합니다

 블로바이 가스 저감장치 장착하고 나서 아주 편안히 잘 다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