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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후기] SM5 임프레션 300SE 맵핑후기   
  이름 : 김용중   조회 : 2507  추천 : 417  

* 장착 하루밖에 안됐지만, 궁금하실 분이 많을 것 같아 일단 올려봅니다.^^

- 시공 차량 : 2009 1 SM5 임프레션

- 기존 제품 : M-Clear, 윈폴2

 

(장착 과정)

분명히 9시에 작업시작한다는 사장님 말씀을 들었는데, 8 30분에 도착하니 이미 여러 대가 대기중이어서 아차차!

'출근하다 말고 냅다 달려왔는데...' 하면서 자꾸 시계가 봐지더라구요

다행히 직원분들차가 섞여있었던지, 멋진 튜닝의 YF 다음 두 번째로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첫 날이어선지 무려 3명이 작업을 하는데도 대기시간을 제외하고 50분 정도 걸린 듯.

간단히 장착하려니 했었는데 정말 섬세하고 꼼꼼해야 하는 장착작업이더군요. (다이 자신감 따위는 바로 버림.ㅋ)

SM5는 차를 들어올린 후 아래쪽에서 3군데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60대를 차종별로 테스트 했다니 엄청나네요.

뭔가 붓칠도 해주구나 곁눈질하면서, 다음 차례인 토스카 운전자분과 정답게(?) 차량관리 정보를 나누며 기다렸습니다.

 

(장착후 시운전)

드디어 작업 완료! 사장님 옆자리에 타고 동네 한 바퀴(?) 시운전 시작.

과속방지턱 골목에다 속도낼 수 있는 도로가 많지않아 충분히 느끼진 못했지만

일단 뭔가 차가 부드럽게 나간다는 느낌과 엑셀을 꾹 밟았을 때 엔진음이 마치 DOHC엔진의 반응처럼 우와앙거린달까.

물론 머릿속엔 "렉서스! 렉서스!"하면서 열심히 떠올려봤지만ㅋ.  윈폴2 덕분에 조용해진 차내에서 잘 체감되진 않았음.

(추가글-> 간혹 산소센서 표시등이 들어올 수도 있는데 사업소 가서 의뢰하면 해결될 거라고,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음^^)

주행 2,3시간 지나야 완전히 마르니 그땐 더 느껴질 거라는 사장님 말씀 굳게 믿으며 차량 인수.

 

(출장과 퇴근후 주행, 150킬로키터)

- 시내주행시:  정체후 고가도로 올라설 때에는 RPM 미터가 약간 출렁이다가 부드럽게 수욱 나가는 느낌.

                    뭔가 엑셀이 가벼우며 전보다 변속충격이 적어지고 힘이 세진 듯 합니다.

                    워낙 저속에 토크가 배정된 승용차 SM5라서 체감효과는 덜하지만 신호대기후 출발시에 한결 자신감은 분명.

 

- 고속주행시: 드디어 어느 정도 달릴 수 있는 퇴근길 자유로에 진입하여 밟아보았습니다.

                    60km부터 120km까지는 아주 쉽고 힘차게 가속이 되어 일단 감탄! RPM 미터도 조금밖에 움직이지 않네요.

                   말하자면 2000cc 중형차에서 2400cc 정도로 업그레이드한 느낌이랄까? '부드럽고 강하다'라는 어떤 선전문구가 대번에 떠오르더군요.

                   나도 모르게 앞차와의 거리가 자꾸 짧아지고 차량들이 많아서 더 달려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애마는 더 달려보자고 우아앙거리며 독촉하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엔진음은 원래 조용했던 것에서 뭔가 힘찬 야성(?)이 가미된 것 같은 묘한 소리가 납니다. 다소 희미하긴 하지만.

 

(아쉬운 점)

희안하게도 기존 장착된 M-Clear의 효과가 다소 상쇄된 것이 느껴집니다.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원래 '투거덩' 했다가 '두구둥'이었는데 맵핑후에는 '투구둥' 정도?

체감으로는 부드러웠던 쇼바의 느낌이 약 50% 더 하드해졌는데, 주행거리가 아직 짧아서 더 관찰해보겠습니다. 

 

(결  론)

- 주위에서 누가 어떠냐고 물어온다면 300SE 맵핑은 망설이지 않고 "강추!" 입니다. 가격대비 튜닝효과 최고인 듯.

- 초기 굼뜨는 현상이 80% 정도 해소되었고, 60km 이상은 밟는 대로 나간다는 느낌입니다. 훨씬 안정적 가속이어서 끼어들기도 자신감.

- 엔진음은 기대보다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더 강하게 밟아봐가며 체감해 봐야겠네요. 고속도로를 달려봐야 알게 될 듯.

- M-Clear와의 조합은 과제. 다른 분들의 장착후기도 봐가며 위치변경 재장착을 검토해 보겠습니다.

 

* 오늘도 정신없이 밀려드는 차량들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실 300SE 모든 분들의 건강과 건투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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