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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연료 이온화 작업 (SM5 임프레션)   
  이름 : 오형균   조회 : 697  추천 : 101  

2009년식 차량이고 주로 시내주행을 하기 때문에 주행거리도 많지 않습니다.

300SE에서 나온 제품 일부가 장착이 된 차량입니다.

서울에 올 때 평균연비가 12.5 km/L 정도 됐습니다.

공인연비가 11.0 km/L라네요.


작업 후 테스트 주행에서도 금방 느꼈지만 4단 변속기에다 시내주행을 위주로 한 차라 힘이 없었는데

마치 맵핑이라도 한 것처럼(디젤차에 비유하자면요) 차가 힘이 넘치네요.

배기가스가 작업 후 뜨거워진게 느껴졌고 배압도 평소보다 좀 높아졌습니다.

고양시에서 여의도 선착장까지 가양대교 통과 전후로 심하게 밀리는 가운데 13.2km/L가 나왔습니다.

버스 전용차로 시간을 피해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여의도에서 다시 리셋하고 청주 IC까지 125킬로 주행하는 동안

15.0km/L까지 나왔습니다. 160 정도까지 급가속은 딱 한 번 해봤고 주로 120킬로 가까이 주행을 많이 하다가 14킬로대를 유지하기에

속도를 줄여 100킬로에서 최저 80킬로(2, 3 차로에 트럭이 많아서) 정도로 후반부에 주행하여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교통상황이 서울에 올 때와는 많이 달랐고 적당히 그러나 빠르지는 않게 주행한 결과입니다.

아마도 80에서 100킬로 사이로 연비기록을 세우려고 주행했다면 적어도 16킬로는 넘었을 것 같네요.

서울에 갈 때와 청주에 올 때의 상황은 비교할 수 없지만 체감상 장착 당일에도 연비가 좋아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교적 빠른 후기를 쓰는 이유는 와이프차라 이제 제가 탈 기회가 별로 없어서 이렇게나마 짧은 후기이지만

참고하시라고 올리는 것입니다.

4단 변속기의 한계가 있지만 전보다 확실히 빠르게, 이 차가 이렇게 힘이 좋았나, 마치 디젤차 맵핑한 느낌에

비유할 정도로 힘이 많이 늘었습니다. 참 신기한 일이죠.


같은 제품을 쇼바에도 추가로 2~3개씩 더 장착했더니 오랜만에 승용차를 타서 그런지 아니면 승차감이 이렇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한가 의심이 들 정도로 쏘렌토R로 코너돌 때 쏠리던 코너(고양시에서 63빌딩 오는 구간에서 오른쪽으로 제일 심한 코너)에서

전혀 불안함이 없이 별로 쏠리지도 않고 안정적으로 돌아가는게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마도 시속 100킬로 정도였을 겁니다.

쏘알도 승차감 작업을 하고 같은 구간에서 쏠림이 많이 줄었음(미쉐린 LTX 235/60R 18 타이어 장착한 첫날에는 휘청거려서 긴장함, 음이온 재료로 승차감 작업후 휘청거림이 좀 줄고 추가로 작업을 더 했을 때는 약간 기울어지는 정도로 안정됨)을 느꼈지만 SM5는 그냥 마치 벤츠라도 된 것처럼,

약간의 쏠림은 기대했었는데, 거의 쏠림이 없이 돌아가는게 참 놀라웠습니다. 경부 고속도로의 웬만한 코너는 불안감 전혀 없이 안정되게 돌아나갑니다.

이 점에선 쏘알보다 더 좋네요.


"승차감이 이렇게 좋아질 수가 있을까?"

동호회에서 승차감에 대해서 제법 문의가 많은데 300세를 소개해주고 싶어도 워낙에 안티가 많기 때문에

소개해봐야 소용이 없다는 걸 아는데 과거 3~4년 전에 비해서 정말 크게 발전한 300세에 대한 편견 내지 오해는 풀어주고 싶기는 한데

하는 생각에 아쉬움이 듭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다고 해도  믿을 사람은 100명 중에 2~3명 될까 말까 하기에 요즘엔 그냥 "나만 좋으면 됐지"

하는 생각뿐입니다.


이렇게 좋은 제품 장착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와이프가 앞으로 타면서 만족해할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능력이 되는 분들은 가격에 상관없이 무조건 장착해보시면 가장 잘한 투자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분명히 드실 겁니다.

정말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제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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