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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형 경차 레이 차종입니다.
엔진은 1,000cc LPG와 가솔린 혼용 가능한 바이퓨얼 모델이구요
뉴모닝과 같은 3기통 KAPPA 엔진을 사용하는데
뉴모닝 보다는 차체도 크고 무거워서 연비는 더 안좋지요
하지만 공간효율성이 무척 좋아서 인기있는 모델입니다.
저는 택배로 받아서 작업했습니다.
작업이랄것도 없이 패치에 내열실리콘 발라서 에어박스에 잘 붙여주면
끝인 작업이라 아주 쉽게 할 수 있어요.
에어박스를 깨끗이 닦고 패치 5개를 붙였습니다.
(6개 보내주셨는데 왠지 원적외선이 몸에도 좋을 것 같아 하나는 가지고 다닙니다 ㅎ)
반나절 정도 건조를 마치고
시동을 걸어봤습니다.
바이퓨얼이 LPG 연료라 평소에도 그렇게 시끄럽지는 않았어서
큰 차이는 잘 못느꼈는데..
악셀을 밟아보니 바로 느낌 옵니다.
전에 살짝 부족하면서 아쉬운 악셀과 엔진의 체감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작은 소리로 부~웅 하면서 부드럽게 쭉 뻗어나갑니다.
그... 뭐랄까... 밟았는데 조금 더 밟아진 기분이랄까요.
뭐라 설명해야할지 ㅎㅎ..
달리는 내내 "그래... 이 느낌이 300SE 느낌이지..." 하면서 계속 악셀을 밟게 되는데
밟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계속 달리고 싶어집니다.
주차를 하고 용무를 보고 나서
한 시간 정도 후에 다시 시동을 걸어보는데..
두번째로 다시 좋은 느낌 받습니다.
조용하면서 정말 부드럽고 매끄럽게 시동 걸리는 느낌 바로 느껴집니다.
이런 세세한 느낌은 차 오너 아니면 느끼기 힘든 그런 포인트입니다.
차 좋아하시고 관리 하시는 분들은 분명이 아실껍니다.
저는 바로 느꼈습니다.. ^^
정차 중 소음이 정말 조용해졌어요.
에어박스에 원적외선패치를 붙였다고 이런 변화가 생기나..싶을 정도로..
300SE 정말 좋아하는데 이 느낌이 300SE 느낌입니다.
저는 그 느낌을 알거든요..
설명하기는 어려워 타인에게 적극 추천은 어렵지만
운전하는 본인은 너무 즐겁고 재밌습니다.
이번에도 이벤트로 회원들에게 즐거움을 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기상천외한(?) ㅋㅋ 제품들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이 안올라가서 작업사진은 첨부못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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