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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자났습니다. 1900km 주행했네요.
이젠 블로바이가스 저감장치가 제차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된 것 같습니다.
크게 달라진 점 두세 가지 올립니다.
먼저 출력이 좋아졌습니다.
언덕 올라갈 때 종전보다 적게 밟아도 계속 속도 붙습니다.
물론 가속도 빨리 되네요.
속도가 어느 정도 올라 엑셀레이터를 떼더라도 속도가 이전보다 더디게 떨어지니 발이 편하고,
하이브리드 특성상 이 구간이 길어질수록 전기 충전이 되기 때문에
속도계가 80km로 되는 순간 EV모드로 휘발유 안들어가고 순수하게 전기모터로만 조용히 달립니다.
이런 구간이 자주 생겨 좋습니다.
그리고 연비가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국도와 지방도,시내. 이렇게 매일 같은길을 반복해서 출퇴근하는데,
평소 급가속 않고 다녀서 그런지 20.5km/L로 좋아졌습니다.
차 출고 후 2년 반 동안 평균 복합연비가 겨울에는16.5, 봄-가을에는 18.5 정도 나타나더군요,
하지만 블로바이가스 저감장치 달고 부터는19.5로 오르더니 이제 20.5로 더 나아졌네요.
아주 마음에 듭니다. 배기가스 냄새도 없어졌구요.
고연비 저배기가스- 친환경차로 거듭나고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대전 캠리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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